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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건설] 현대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수주 잔고와 상장

출처: pixabay


사업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의 수주 잔고를 보면,
국내 부문과 해외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부문별로 수주 잔고를 나누어 보면, 어느 사업 부문의 수주가 더욱 증감하였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주잔고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프로 나타내보면 시각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현대건설의 수주 잔고는 2018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주 증가를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확인해보면
국내 수주의 경우 2014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을 피크로 하락하였던, 해외 수주가 2018년을 기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주 잔고의 변화를 증감율로 나타내 보면

국내의 경우 2011년, 2014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고, 해외 건설의 경우 증감율이 2018년 크게 하락한 이후 2020년엔 37%가량 증가하며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수주의 경우 주택시장, 해외 수주의 경우 유가 등 플랜트 시장과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관련하여 국내의 경우 분양과 인프라 투자, 해외의 경우 유가등 거시지표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주 잔고를 보건데 2021년 현대건설의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대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 잔고에 대해서도 기재 되어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상장시 10조 가량의 시총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만, 수주 잔고와 현재 상장된 건설사들의 시가총액을 볼 때 10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 잔고는 21년 1분기 기준 23조 4천억 수준인데, 이보다 높은 수주 잔고를 가지고 있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의 건설사 시총이
3조~6조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조 수준이 합당해 보이는데, 상장시에는 다소 상장 프리미엄이 붙을 수도 있고,
건설사들의 멀티플이 상향되면 5조 수준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장외시장에서 9조 이상의 시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 잔고 변화를 보면 국내의 경우 지속 상승 중에 있습니다.
반면에 해외 수주의 경우 2017년을 피크로 지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주 잔고의 변화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방향이 상당수 변화 되었다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을 유심히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상장시 10 조원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이는 다른 건설사의 멀티플 상향의 이유가 될 수있습니다.
10 조원이면 대략 영업이익 기준 PER이 25 배 가량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얼마나 몸값을 인정받을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건설중에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마무리 하자면 재차 확인하건데 국내 건설의 경우 양사는 꾸준히 수주 잔고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현대건설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현대건설의 경우 수주 잔고는 최근 10년 최고치에 있습니다. 수주 잔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현대건설 주가의 경우 아직 상방은 조금 더 열려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투자자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 모든 일은 잘 되고 있고, 잘 될 것입니다. 행운과 성공은 폭포수처럼 몰려 올 것이며, 모든 즐겁고 좋은 일은 저와 저의 가족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계획하고 바라는 일은 모두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