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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자존감

 

"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자기 스스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자가해야 한다. 외부 환경에  대한 자신의 위치를 재수정하기 위해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정신차림'이 필요하다.

 

 흔히 정신을 차리고자 각오할 때 머리를 흔들어 시선을 똑바로 하곤 한다. 이처럼 세상에 대한 태도를 흔들어 수정한 후에 바로 세상을 마주 보는 것이다. 나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려면 작은 성공이나 주변의 호의 혹은 칭찬만으로는 부족하다.

 

 나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찾아내고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걸맞은 장소에 가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들과 명분 없는 술자리나 미팅을 자제하고 거만한 무리들이나 불량배들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밝고 건강하고 배울 만한 곳을 찾아다니고 밝고 건강하고 배울 만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어려서는 부모가 우리의 기준이 된다. '우리 엄마가 그랬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다 성장할수록 선생님 혹은 스승, 더 커서는 신문, 잡지, TV,책 등으로 기준이 옮겨진다. 그렇게 자신의 인생관이나 세계관이 생기면서 가치관이 달라지듯, 나의 기준을 점점 넓혀가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나와 온 세상이 같아져서 세상 전체와 내가 견주어야 할 정도로 자라야 한다. 나 없이 존재하는 이 세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나는 이 세상이고 이 세상이 나다. 그걸 명확히 인지하게 되면 절대로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고 어느 누구도 나를 함부로 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인식에서 자존감이 탄생한다. 이 자존감을 갖지 못하면 자유를 얻을 수 없고, 자유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 자존감이 파괴되면 모든 것을 잃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실과 맞서 싸우고 저항하고 의문을 갖고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면 안 된다. 세상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변화에 끌려다닐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존감이 충분하면 누구와 비교해 자신을 평가하지 않게 된다. 나 스스로 가장 높은 곳에 있기에 비교할 이유도 방법도 없다. 이때야 비로서 막힘이 없어져 시야가 넓어지고 보는 만큼 자유롭게 되고 사랑하게 되며 행복을 얻게 된다. 

 

 그것은 내가 언제라도 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근원적인 힘과 언제든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날아올라 세상 전체를 한눈에 넣어라. 이것은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안개처럼 사라져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자전거는 정지하면 쓰러지고, 회사는 성장하지 않으면 망하며, 소통하지 않는 인간은 살아서 죽고, 이익이 늘지 않는 자본은 붕괴되며, 변화하지 않는 유행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자존감을 가지면 나아가고 성장하고 변하고 소통한다.

 

 

출처 :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지음 : 김승호

 

 

 

 나의 자존감은 지난 몇 년간 처참했다. 특히 작년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충격은 다시금 생각해봐도 끔찍하다.

그러니 하고자 하는 일들이 잘 될리 만무했다.

 

 알게 되었다.

" 나를 아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  라는 것을~ 

나를 알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시작함으로써 조금씩 나의 자존감은 회복되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 나는 이 세상 가장 높은 곳으로 날아올라 세상 전체를 한 눈에 넣으리라 !!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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