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빠도 딸이랑 무슨 놀이를 할까 하고 많이 고민합니다. 딸이랑 같이 놀고 일기도 쓸 수 있는 다이어리 꾸미기는 어떨까요? (아빠도 함께 한다면 아이가 더 좋아하겠죠?^^)
저는 이번에 새해를 맞아 딸이랑 같이 다이어리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그 다이어리를 어떻게 하면 이쁘게 꾸밀까 하고 딸이랑 같이 고민하던 중, 여행 잡지의 이쁜 그림들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다이어리에 쓸 글과 연관된는 이쁜 사진들을 잘라서 다이어리에 붙여, 사진과 글이 함께 어우러진 이쁜 나만의 다이어리를 딸과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꽤 오래전이지만 뉴질랜드에 여행 갔을 때 모아놓은 여행 잡지들이 있었어요. 최근 잡지가 아니라서 좀 아쉬웠지만, 오히려 옛날 잡지라서 더욱 추억 느낌도 나서 저는 더 좋더라고요~
이렇게 이쁜 사진들을 잘라서 모아봅니다. 사진들이 크기도 색감도 제각각, 주제도 제각각이라서 다양한 주제 다양한 이야기에 같이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전거, 화살표, 초콜릿, 마차, 모여있는 사람들
알파벳, 사탕케이스, 카페 등등 다양합니다.
저는 이렇게 자른 사진들을 모아서 따로 봉투에 담았습니다.
봉투에 여행잡지라고 적어놨네요. 다른 주제의 잡지가 있다면 다른 주제로 모아놓으면 좋겠네요~
아래 사진은 잡지 사진을 이용해 제가 쓴 영화 관련 이야기의 다이어리이고요~
아래는 사진과 스티커를 이용해 딸이 쓴 다이어리입니다. 일기가 적혀있어 그 부분은 손으로 가렸네요^^
어떠신가요? 이렇게 쓴 다이어리 훨씬 이쁘고, 소중해 보이지 않으신가요? ^^
딸이랑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꾸몄네요^^
참 종이 컷팅할 때 사용한 도구가 있는데, 필요하신 분은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컷팅하는 게 의외로 힘들 수 있는데, 저희들에겐 큰 도움이 되었네요. 딸이 8살인데 어렵지 않게 사용했고요~
구매는 쿠팡에서 했어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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